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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놀이’ VS ‘변칙선발’ 로버츠-카운셀 지략대결,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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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맨※ 댓글 0건 조회 67회 작성일 18-10-2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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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로스앤젤레스(미국), 서정환 기자] 장군에 멍군이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감독들의 지략대결이 상식을 파괴하고 있다.

LA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3승 2패로 앞선 다저스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 남겼다.

일반적으로 야구에서 좌타자는 좌투수를 상대로 약하다는 인식이 있다. 이에 따라 좌투수를 상대로 우타자를 엇갈려 배치하는 감독들이 있다. 이른바 ‘좌우놀이’다. 하지만 이것이 꼭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 좌완투수에 강한 좌타자는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메이저리그에서 ‘좌우놀이’를 신봉하는 대표적인 지도자다. 그는 타순을 짤 때 상대선발을 매우 의식한다. 불펜투수를 투입할 때도 꼭 좌우놀이의 법칙에 어긋나지 않도록 한다.

4차전 로버츠는 상대좌완선발 지오 곤살레스에 맞춰 8명의 타자를 우타자로 짰다. 크리스 테일러(좌익수), 저스틴 터너(3루수), 데이빗 프리즈(1루수), 매니 마차도(유격수), 브라이언 도저(2루수), 엔리케 에르난데스(중견수),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오스틴 반스(포수), 리치 힐(투수)로 힐을 제외하면 모두 우타자였다.

다저스는 점수를 뽑아야 할 때 제대로 뽑지 못했다. 2회 야시엘 푸이그의 안타와 오스틴 반스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고도 후속타 불발로 추가점 획득에 실패했다. 저스틴 터너의 볼넷으로 2사 만루기회가 왔다.

그러자 로버츠 감독은 데이빗 프리즈의 대타로 좌타자 맥스 먼시를 냈다. 상대선발 지오 곤살레스가 발복부상으로 2회초 내려가면서 투수가 우완 프레디 페랄타로 바뀌었기 때문.

먼시가 한 방을 해줬다면 로버츠의 ‘좌우놀이’ 이론의 효용성이 입증될 수도 있었다. 먼시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다저스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프리즈는 제대로 방망이를 휘둘러보지도 못하고 물러나야 했다. 로버츠는 5차전에서도 데이빗 프리즈를 선발 1루수로 썼지만 한 타석 만에 작 피더슨으로 교체했다.



반면 크랙 카운셀 밀워키 감독은 전통적인 선발투수 역할을 버리고 ‘오프너’ 개념을 쓰고 있다. 선발이 2~3이닝만 막고 내려와 불펜들이 나머지를 돌아가며 책임지는 새로운 방식이다. 로버츠의 좌우이론은 밀워키를 상대로 잘 통하지 않고 있다. 밀워키를 상대로 우타자 8명을 선발로 올려도 밀워키가 선발을 조기에 내리면 소용이 없다.

카운셀 감독은 5차전 선발 웨이드 마일리를 단 5구만에 강판시켰다. 마일리가 선두타자 코디 벨린저에게 5구 만에 볼넷을 허용하자 가차 없이 내렸다. 상대를 교란하기 위한 작전일 수 있고, 마일리의 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하는 의도도 있었다. 몸에 땀이 나기도 전에 내려간 마일리는 6차전에 다시 한 번 선발로 나간다. 

하지만 카운셀 감독의 작전이 매번 먹혀들지는 않았다. 로버츠 감독은 벨린저를 톱타자에 기용하고 맥스 먼시에게 2루를 맡기는 등 평소에 다른 타순으로 잘 대응했다. 클레이튼 커쇼는 웨이드 마일리의 1회 강판에 대해 “저런 이상한 교체는 처음 봤다. 교체가 너무 많아서 무슨 일이 있는 줄도 몰랐다”며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카운셀 감독은 "속임수는 아니다. 다저스는 매치업하기 매우 힘든 팀이다. 우리에게 이길 수 있는 최고의 전략일 뿐"이라고 항변했다. 

밀워키 불펜에 적응된 다저스 타선은 5차전 5득점을 뽑아내며 폭발했다. 저스틴 터너는 “이제 밀워키 불펜투수들의 공에 적응이 됐다. 오래 노출될수록 공략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라며 상대의 변칙 투수운영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반응이다.

3차전까지는 변화무쌍한 투수교체를 선보인 카운셀 감독이 지략대결에서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4차전부터 로버츠 감독도 밀워키의 불펜운영에 잘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월드시리즈 진출을 향한 양 팀 수장의 머리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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